멜로1 [영화 리뷰] 헤어질 결심 영화 속 캐릭터 탕웨이가 연기하는 '서래'라는 인물은 중국인이며 한국어가 서툰 캐릭터이다. '서래'는 취조 와중에 서툰 한국어를 할 때마다 자신이 없어 웃는다. 서래의 이러한 행동은 형사에게 편견을 주게 된다. 남편이 죽어도 웃는 미스터리한 여자라는 편견이 생겨, 서래는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박해일이 연기하는 '해준'은 형사이다. 해준은 언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다. 그는 누구보다 서래의 눈높이에서 쉬운 말로 설명하려 애쓰는 사람이고, 서래의 단어를 그녀의 맥락에서 해석하려는 사람이다. 이 부분에서부터 이들의 로맨스는 시작이 된다. 영화의 다양한 매력 포인트 진심을 숨기는 용의자, 용의자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는 형사, 그들의 헤어질 결심'에는 다양한 매력 포인트가 존재한다. 박찬욱 감독의.. 2022. 7. 13. 이전 1 다음